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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브뉴프랑 붓처스컷에서의 위스키 페어링 경험

밤의복지부장전동주 2024. 4. 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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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붓처스컷에서 경험한 특별한 시그니처 디너세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곳은 고급 스테이크하우스의 분위기를 제공하며, 최상급 US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이 디너세트는 정말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해줬어요.

2인 시그니처 디너세트 특징

1. 붓처스컷은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클래식한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시그니처 디너세트는 프라임 뉴욕 스트립 300g와 함께, 사이드로는 메인급으로도 충분한 콥 샐러드와 크림 스피나치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3. 본사인 다인힐 20주년 기념상품인 이 디너세트를 이용하시면, 정말 착한 가격에 프로모션 기간인 4월까지 즐기실 수 있어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판교 2F

 

붓처스컷

한동안 일상에 지쳐있던 저에게 찾아온 작은 행복, 그것은 판교 아브뉴프랑의 붓처스컷에서 경험한 특별한 디너세트였어요. 제가 방문한 붓처스컷은 위스키 페어링과 본사인 다인힐 20주년 기념 시그니처 프로모션으로 4월까지 착한 가격에 시도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브뉴프랑 판교

판교 테크노 밸리를 찾던 저는 IT 산업의 활기와 아브뉴프랑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을 검색하며 발견한 집들이 여러 곳 있었지만 이번에 방문한 붓처스컷은 정말 특별한 곳이었어요. 스테이크하우스의 고급스러움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죠. 입구부터 시작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내부는 넓은 공간에 넓은 4인석 테이블과 단체석이 구분되어 있어서 조용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단체석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8인 이상의 단체 예약을 하신다면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안쪽 바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주류가 진열되어 있어 바의 분위기도 느껴졌어요.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와인 냉장고는 많은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판교 테크노밸리의 특성상 주중에는 회사 팀원들의 모임, 주말에는 판교 주민들의 가족 모임 등 다양한 단체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8인석 소규모 파티나 팀원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붓처스컷 메뉴판

메뉴판은 한 면에 모두 적혀 있었어요.

붓처스컷 와인 메뉴판

와인 메뉴판입니다. 제가 와인을 공부하면서, 와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보았어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고 틀린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 Champagne Ernest Rapeneau Millesime: 과일향이 풍부하며 신선한 산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련되고 균형 잡힌 와인으로, 블랙 커런트의 향과 탄닌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89점, 92점의 높은 평가. 피노누아 59%, 샤르도네 26%, 피노뮈니에 15% 블렌딩.

- Rombauer, Sauvignon Blanc, U.S.A: 열대 과일의 향이 강하며, 파인애플과 크림의 맛이 독특합니다. 여름에 즐기기 좋으며, 하와이안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91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00% 쇼비뇽 블랑.

- Columbia Crest H3 Chardonnay, U.S.A: 구운 배, 꿀 레몬, 흰 꽃, 열대 과일, 바닐라, 그리고 시트러스 커드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스트된 오크 향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87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샤르노네 품종.

- Chateau de Barbe Blanche, France: 새로운 나무 숙성과 적당한 비율의 카베르네 프랑이 만들어낸 우아하고 균형 잡힌 와인입니다. 블랙 커런트의 과일 맛과 탄닌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85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롯 85% 까베르네 프랑 15%. 지하수가 흐르는 창고라 습도 100% 유지, 천사의 몫이 없어서 타닌이 그대로 보유가 된다고 합니다.

- Ramsay Cabernet Sauvignon, L.S.A: 풍부하며 다크 스톤 과일의 맛이 레이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코코아, 미네랄, 그리고 향신료의 노트가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90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 Fantini, Primo Sangiovese-Merlot, Italy: 체리, 레드 프룻의 향이 강하며, 레드 와인으로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품종인 상조베세와 메를로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3.7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산지오베제 Sangiovese 50%, 메를로 Merlot 50% 블렌딩.

- Les Deesses Muettes Pinot Noir, France: 체리, 레드 프룻의 향이 강하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품종인 피노 누아가 주를 이룹니다.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3.5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노누아 품종.

시그니처 디너세트에 관한 프로모션 내용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10만 원에 시그니처 디너세트는 프라임 뉴욕 스트립 300g와 함께 콥샐러드와 크림스피니치가 제공됩니다. 이런 퀄리티의 스테이크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물 한잔 마시면서 시작했어요.

식전 빵

식전 빵도 버터에 발라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작은 빵 안에는 크림도 들어있었더라고요.

판교점에서만 하는 프로모션이라고 하네요.

 

크림스피니치

크림스피니치
크림스피니치

크림 스피니치는 크림소스와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게, 시금치를 어마어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만큼이나 야채도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이라 정말 즐거웠습니다. 초반부터 셰프님의 높은 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콥샐러드

콥샐러드

콥 샐러드는 재료 자체로도 훌륭한데다가 신선하고 다양한 맛을 선사했어요. 제가 주문할 때는 소스가 밑에 깔린 걸 선택했고요. 주문 시 3가지 옵션이 있었어요. 소스를 따로 가져다 주시거나, 소스를 바닥에 깔거나, 주방에서 소스를 잘 섞어서 가져다 주시는 것이 있었어요. 저는 사진을 찍어야 해서 소스를 밑에 깔아 주셨어요.

콥샐러드

그런데 접시에 비해 샐러드 재료가 워낙 푸짐해서 인스타그램 사진이 필요하지 않는 분이라면, 비벼 달라는 걸로 주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샐러드라고 하지만, 이렇게 세팅해서 주시면 제게는 와인이나 위스키 안주였어요. 와인 안주로 먹기 좋은 고급한 안주였죠. 치즈와 올리브는 와인이나 위스키와 찰떡궁합이죠.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300g

위스키 페어링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에요. 위에 빨간색 소는 M.RARE라고 미디엄 레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손님이 여러분일 때 알려주기 위해서 만든 거 같아요. 단순한 식사가 아닌 분위기, 맛과 훌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뉴욕 스트립의 두툼함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사이드 메뉴도 메인급으로 충분히 훌륭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스테이크

스테이크 접시는 고기가 빠르게 식는 것을 막기 위해 뜨겁게 유지되었고요. 접시 안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기름을 잡아 주고 있었어요. 스테이크 접시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고기가 열로 인해 좀 더 미디엄으로 익었을 수도 있어요.

뉴욕 스트립 소고기

육즙이 가득했고, 숙성도 진행하신 것으로 느껴지는 식감이었어요. 위스키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더 강해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소스

찍어 먹는 소스로는 3가지를 주셨어요. 소금 처리가 된 통후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홀스 래디쉬였습니다. 그런데 채끝이 짭조름해서 저에게는 소스가 필요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되겠어요.

위스키 메뉴판

그리고 제가 만족했던 위스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스키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청담 가격으로 생각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위스키 글라스 가격이 무척 착한데요. 아무래도 대표님이 유학차에 버전 위스키를 많이 좋아하시고, 손님들도 많이 즐기시라고 착한 가격을 정해 놓은 걸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와인 페어링보다는 위스키 페어링을 즐기게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모든 메뉴가 잔술로 팔지는 않았고요. 판매 가능한 위스키로 주문을 해봤어요. 각각의 위스키가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더 극대화해주는데요. 그 맛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태리 스타일로 식전 주 샷 한잔도 추천해봐요!

발베니 위스키

첫 번째로 즐겨본 것은 발베니 12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에요. 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되었는데요. 풍부한 스파이시한 맛과 과일향이 특징인데요. 이 맛이 소고기 특유의 질감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낸 거 같아요.

위스키

두 번째로 즐겨본 위스키는 캔터키 아울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였어요. 버번 위스키가 은근 많았어요. 친절한 직원분의 추천으로 처음 시도해봤는데요. 스모키한 향과 바닐라 향이 돋보였어요. 한 모금을 입에 넣자마자 입안에 나무의 향이 퍼져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스테이크의 고소한 맛이랑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나중에 찾아봤더니 위스키 가격이 상당히 높았더라고요.

맛 있었소!

위스키

마지막으로 즐겨본 것은 믹터스 샤워 매쉬 버번 위스키였어요. 이 위스키는 미국 켄터키 주의 버번 지역에서 생산되었다고 해요. 이 제품은 아니었지만 메뉴판에는 켄터키 최초 위스키 제품이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잔술은 팔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같은 증류소 제품 중에 이 위스키로 도전을 해봤어요. 입안에 한 모금을 넣자마자 상쾌한 느낌이 싹 들었어요. 살짝 쓴 맛이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었어요. 정말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위스키

이렇게 위스키와 스테이크를 함께 즐긴 경험은 정말 특별하고 즐거웠어요. 와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위스키와의 조화는 분명히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다양한 위스키 페어링을 즐겨보고 싶어졌어요. 특히나 붓처스컷은 와인과 위스키를 기분 좋게 즐기기에 추천할 만한 장소였어요.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웃으면서 손님을 맞아주셨고, 음식을 서빙하는 과정에서도 전문성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특별히 준비된 세트 메뉴는 가격 대비 훌륭한 만족도를 제공해주셔서 본사 다인힐의 20주년을 자연스럽게 축하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파티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붓처스컷을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욕구가 더욱 강해졌는데요.

만약 판교 테크노 밸리를 방문하시거나, 근처에 계시거나 근무하고 계신다면, 이번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붓처스컷 위스키 메뉴판에 제가 추가로 넣은 정보를 아래에 따로 적어 보도록 할게요.

싱글몰트 위스키

Glenfiddich 12y (글렌피딕 12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Glenfiddich 15y (글렌피딕 15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BALVENIE 12y (발베니 12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Glenallachie Single Malt 12y (글렌알라키 싱글 몰트 12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Glenallachie Single Malt 15y (글렌알라키 싱글 몰트 15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An Cnoc Single Malt 12y (안 끄뇨크 싱글 몰트 12년),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역.

Old Pulteney Single Malt 12y (올드 풀테니 싱글 몰트 12년), 스코틀랜드 , 하일랜드 지역.

Elixir Single Malt Port Askaig 8y (일릭서 싱글 몰트 포트 아스카이그 8년), 스코틀랜드,아일라 지역.

Elixir Single Malt Cask Strength (일릭서 싱글 몰트 캐스크 스트렝스), 스코틀랜드,아일라 지역.

Johnnie Walker Blue Label Seoul Edition (존니 워커 블루 레이블 서울 에디션), 스코틀랜드

버번 위스키

Michter's Bourbon (믹터스 버번), 미국

Michter's Rye (믹터스 라이), 미국

Michter's American (믹터스 아메리칸), 미국

Michter's Sourmash (믹터스 사워매쉬), 미국

Rebel Bourbon (레벨 버번), 미국

Rebel Rye (레벨 라이), 미국

George Remus Straight Bourbon Black (조지 리머스 스트레이트 버번 블랙), 미국

Rossville Union Master Crafted Rye (로스빌 유니언 마스터 크래프티드 라이), 미국

Rossville Union Barrel Proof Rye (로스빌 유니언 바렐 프루프 라이), 미국

Kentucky Owl Confiscated (켄터키 알 콘피스케이티드), 미국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위스키 3가지:

1. BALVENIE 12y (발베니 12년) - 스코틀랜드

2. Rebel Bourbon (레벨 버번) - 미국

3. George Remus Straight Bourbon Black (조지 리머스 스트레이트 버번 블랙) - 미국

 

식전주로 어울리는 위스키 3가지:

1. Glenfiddich 12y (글렌피딕 12년) - 스코틀랜드

2. Michter's American (믹터스 아메리칸) - 미국

3. Rossville Union Master Crafted Rye (로즈빌 유니언 마스터 크래프트 라이) - 미국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항상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려요.

 

음식을 협찬 받았으며 솔직 후기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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