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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맛집 라싸브어 스테이크 런치코스 먹은 후기 with 엄마

밤의복지부장전동주 2022. 10. 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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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맛집 및 서래마을 스테이크를 공유하겠습니다. 이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서래마을 맛집 및 서래마을 스테이크를 이해하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래마을 맛집 및 서래마을 스테이크의 지식이 필요하시면 전체 다 읽어주세요. 아래의 문서로 알아봅시다.

서래마을에 청와대 총괄 셰프,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오녀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엄마랑 함께 다녀왔는데요. 엄마의 행복한 표정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서래마을 맛집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서래마을 맛집 라쓰브어

라싸브어는 오너 셰프님이 직접 고기를 굽기 때문에 예약으로만 운영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건물 밖에서 보면 간판도 없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5층에 있기 때문에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런치에 방문을 했고요. 이번 달 스테이크 코스를 먹었습니다. 메인 요리는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투뿔 한우 안심, 한우 등심, 양 갈비 이렇게 취향에 맞춰 드시면 되겠습니다. 고기마다 소스가 다르기 때문에 소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버섯 수프와 비트케일 가니쉬

담백한 버섯 스프였는데요. 색이 노란색이었습니다. 호박으로 색을 내신 거 같았는데요. 단백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버섯 스프 위에 올려진 비트는 아삭하면서, 맛은 시큼했습니다. 버섯 수프와 단신의 조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프에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알갱이가 많이 있었는데요. 걸쭉했습니다. 엄마도 참 맛있는 수프라도 하셨어요.

스파클링 워터 산 페리그릴노

엄마가 술을 못 드셔서 스파클링 워터를 주문했어요. 탄산감으로 입안을 산 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페트에 들은 500ml였으며 잔을 따로 내줍니다. 높이가 긴 잔이 스파클링 워터 잔입니다.

식전 빵

코스 메뉴판에는 없는 빵과 버터를 내주셨습니다. 바게트 빵이라기보다는 겉이 엄청 딱딱했습니다. 속은 약간 촉촉했고요.

같이 주신 가염버터를 발라서 먹어 봤는데요. 버터가 맛있어서 빵도 다 먹게 되었습니다.

계절 샐러드와 돼지 목살

시큼한 프랑스식 소스의 샐러드였는데요. 목살을 스테이크처럼 먹음직스럽게 구워서 샐러드와 함께 올려주셨어요. 특히 목살의 경우 짭짤하면서 후추향과 고기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제주도 돼지가 아닌가 싶었는데요.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라 싸브어는 고기 식재료에 아끼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살을 향긋함이 나게 부드럽게 구워주셨어요. 맛있었습니다.

제주산 한치 파스타

한치를 파스타에 이용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재료에 아낌없는 면을 보여주시기에 제주산을 쓰신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대부분 식재료는 국내산으로 하려고 노력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네모난 접시에 기다랗게 파스타를 올려주셨는데요. 그 위에 치즈 가루도 올려져 있었고요. 한치도 듬뿍 주셨습니다. 보통 올리브오일 파스타로 먹으면 좀 싱거움이 있는데요. 한치의 짭조름한 맛 때문인지 파스타를 먹으면서도 서양식이 아닌 한식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일도 안 물어봤지만 올리브오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도 파스타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올리브오일을 다양하게 먹어보는데요. 라 싸브어 올리브오일 맛있어서 파스타에 와인 한 잔만 마셔도 만족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스타도 한 접시만 나올 줄 알았는데요. 각자 하나씩 나와서 푸짐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즈 가루, 올리브 오일, 꼬들꼬들한 파스타면과 짭짜 쪼름한 한치의 조합 훌륭합니다. 엄마도 소스가 참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희 어머니가 닭갈비 집을 운영하시다 보니 소스에 참 민감하십니다.

서래마을 스테이크 한우 등심과 포트와인 과일소스

저희 엄마가 날 음식을 못 드셔서요. 고기는 웰던으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웰던인데 엄청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는데요. 등심 안쪽까지 짭조름한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한우 투뿔을 쓰신다고 하는데요. 웰던인데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포트와인에 대해서 여쭤봤는데요. 저도 듣기만 한 주정강화 와인인데요. 와인과 더불어 20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힌트를 주셨어요. 셰프님만의 비법이 담긴 소스로 보였습니다.

서래마을 스테이크 양 갈비와 비네거 소스

양갈비는 3대가 나왔는데요. 정말 큼지막하게 나왔어요. 익힘 정도는 미디엄 레어로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미디엄 레어로 해주셨고요. 특히 뼈에 붙어 있는 부분은 온도차 때문에 조리가 힘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엄 레어로 잘 익혀져 있었습니다. 소스와 갈빗대를 잡고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가니시는 정말 굵고 아삭 힘이 기억에 남았던 아스파라거스, 잘 구운 브로콜리, 반으로 잘라진 프랑스 양배추는 속까지 잘 익혀져 있었습니다.

홍차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브릭, 과일

하나의 디저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메뉴판을 보기 전에는 밀크 라떼 아이스크림인지 알았늗데요. 아니었습니다. 제가 홍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참 맛있었습니다. 초콜릿 브릭은 카카오 맛이 날 정도로 굉장히 진했고요. 그래서 쓴맛과 홍차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과일은 체리로 상큼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프랑스 마리아주 프레르 홍차

정말 예쁜 찻잔에 홍차가 나왔는데요. 엄마가 잔의 디자인이 참 예쁘다고 좋아하시네요. 정말 진한 홍차였습니다. 홍차는 반발효 차입니다. 차가 발효되면 약간 구수한 맛이 뒷맛에서 느껴지는데요. 향도 좋도 마지막으로 담소 나누기에 좋은 차였습니다.

따듯한 파운드 케이크도 같이 나왔는데요. 엄마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랑 예쁜 음식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을 때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 싸브어 총평

엄마도 만족스러워하신 곳

제철 음식과 서양식의 재해석 된 음식을 음미할 수 있는 곳

고기 굽는 솜씨가 절묘하십니다.

어 싸브어 내부 풍경

 
 

다인 테이블이 2 곳이 있고요. 룸이 하나 있었습니다.

오픈 주방이며 셰프님이 엄청 빠른 속도로 조리하는 모습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오너 셰프님이 고기 손질, 숙성, 굽기까지 오너 셰프님 직접 요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맛의 편차는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숙성에 대해서 여쭤봤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숙성을 들여온 장본이라고 하셨습니다.

라사쁘어 가격

제철에 따라 일별/ 주별/ 월별 단위로 코스 메뉴가 변경된다고 합니다.

라싸쁘어 위치 및 찾아가는 방법

사진에 보이는 건물 5층입니다. 간판이 없어서 사진의 건물을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1층 안쪽으로 들어가신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올라가면 되겠습니다.

역에서 가는 방법은 고속터미털역 6번 출구로 나와서 415미터 정도 걷다 보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이실 겁니다. 서초13번 마을버스를 탑승합니다. 효성 빌라에서 내리셔서 92M 걸어가시면 위 사진의 건물이 보이실 겁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큰 도로가 아닌 2차선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꽤 차가 막힙니다. 이점 고려하셔서 자차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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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맛집 및 서래마을 스테이크를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해주시면 저에게 보탬이 됩니다.

음식을 제공 받고 실제 후기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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