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오마카세 및 한남동 도도를 전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전체적으로 읽어주신 분들은 한남동 오마카세 및 한남동 도도를 이해할 것입니다. 한남동 오마카세 및 한남동 도도의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6년 요식업 경력의 셰프님이 계시다는 오마카세 도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운기 오마카세를 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식이 보약이라는 그 철학을 실현한 걸로 보이십니다. 기운 나는 음식으로 활짝 웃는 저의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네요.
한남동 저녁 운기 오마카세 디너를 시작할게요!
처음 메뉴는 애피타이저입니다 그래서 어떤 메뉴가 나올지는 셰프님만 알고 계십니다 처음 나온 요리는 삶은 무 위에 전복장 요리가 먹기 좋게 무 위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전복은 짭 조 롬 했는데요 소스도 직접 만드시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 같은 경우 한국에서는 갈치조림으로 생선 요리에서 부수적으로 넣어서 먹지만 일본에서는 조림 무 하나만도 전통 일식집에서는 팔 더라고요. 단백함과 무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마카세 요리에는 사케나 맥주, 하이볼도 잘 어울리고요. 술을 잘 못하시는 분에게는 하이볼이라고 일본식 칵테일을 추천합니다.
특히 도도에는 일본 이치방 기린 맥주가 있었는데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치방 기린 맥주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데 도도에는 있었네요. 한잔 마셔보시면 일본 여행 추억이 떠오릅니다.
메뉴판 보기 전에는 우설인 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아롱사태 샐러드라고 합니다. 기름기가 없는 부위로 쫄깃함이 있고요. 샐러드와 사태위에 뿌려진 조합으로 쫄깃함과 샐러드의 아삭함으로 식감의 조합이 훌륭했습니다.
한 접시의 하나의 요리 같지만 아닙니다.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2인분의 요리를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으로 배치를 하셨습니다. 사시미 내공이 느껴지는 배치입니다.
해초류와 나물로 가운데를 갈라 놓고 대칭으로 사시미 2인분을 만들어 놨습니다. 셰프님의 창의적인 부분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해초류는 보통 남해나 완도 정도 가야 식탁에 자연스럽게 나오는데요. 서울에서 이렇게 해조류를 보는 건 쉽지 않은데요. 반가웠습니다.
먹는 순서는 지방이 덜한 부분부터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등어회와 방어 사이에 해조류가 있는데요. 같이 드시면 맛있습니다. 해조류와 회를 같이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요. 왜 같이 먹어볼 생각을 못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자와 새우 그리고 청어알인데요. 그 밑에는 감태가 깔려 있어서 손으로 쌈 싸듯이 먹으면 되겠습니다. 새우와 관자 식감이 미묘하게 다르면서 둘다 참 좋은데요. 맛있습니다. 크기도 두툼하고 큽니다. 그 위에 청어알은 톡톡 터지고요. 마지막으로 감태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시메사바라고 고등어 초절임입니다. 제주도 고등어인지 꽤 담백하고 두툼하였는데요. 생각처럼 절임이 강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메사바도 직접 만드신 거라면 연륜이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적신도 일본 깻잎이라 불리는 시소 잎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참치는 향이 없기 때문에 한국의 쌈을 연상케 하는 음식을 유도 하셨네요. 시각적으로도 훌륭하고요. 재료에도 하나 하나 신경쓰는 점이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시죠?
한남동 오마카세 도도의 계절사시미
계절 사시미입니다. 접시에 정갈하게 도미를 부위별 두 점씩 주셨는데요. 흰색 접시와 대칭이 되는 홍색의 포인트가 눈에 띄었고요. 취나물과 함께 드시면 또 다른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된장처엄 보이는 건 별미였어요. 아귀간, 도미살이라고 하는데요. 간은 담백하면서 식감은 도미가 느껴졌는데요. 술 한 잔을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한잔 짠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이 간 지인도 일본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어요.
참치뱃살 감태무침
재해석 된 요리로 보였는데요. 김이 나와서 뭔가 했는데요. 밥 안에 아보카도, 청어알, 감태, 토시, 참치뱃살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김에 싸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집에서 밤에 올려 먹던 김인데요. 회와 밥을 이렇게 초밥이 아닌 김에 싸서 먹는 점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김 밥의 재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보카드 까지 일식 요리에 접목 하시고 샐러드의 재해석이 아닐까요? 좋은 경험 했습니다.
지리탕이 나오네 했는데요. 복어였습니다. 복어는 아무나 요리 못 하는 거 아시죠? 26년 경력이라 오마카세 코스에도 복어 요리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 요리에 복어탕 하나만 봐도 연륜이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정갈해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네요.
특히나 코스 요리다 보니 지나침과 부족함이 없이 부드럽게 흘러가야 하는 메뉴인데요. 계속 찬 음식을 먹다가 한번 속을 뜨겁게 해줄 필요가 있었는데요. 그런 점에서 운기의 철학이 들어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운기 철학이 제철 음식과 음식이 보약이란 철학이 있다 보니 제철에 맞는 요리가 준비됩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는 요리가 항상 준비되지는 않는 점이 있습니다.
복어는 부드럽고 살코기도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국물 마셔주면 즉석에서 해장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해장했으니깐 이제 다시 술을 마셔봐야겠죠? 딱 봐도 가라아케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니었습니다.
닭이 아닌 아구살로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그동안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네요. 아구살로도 이게 가능했습니다.
유부 우동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유부가 맛있었습니다. 오마카세 하시면 양이 적어서 배고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여기는 일본이 아닌 한국입니다. 제가 일본인이 운영하는 오마카세도 해외에서 가봤는대요. 양이 좀 적긴 했습니다. 일본인이 소식하는 분위기라 그런듯하고요. 한남동 도도에서 느낌 점은 하나하나가 단품 요리의 미니 버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경력으로 인해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양도 푸짐했습니다!
마무리는 디저트로 산딸기 치즈, 얼그레이 차로 담소를 나누며 마무리 했습니다. 오마카세 가면 항상 차가운 메실차를 주는데요. 날 음식이다 보니 탈 나지 말라고 주시는 거 같은데요. 도도에서는 따뜻한 차로 주셔서 운기를 하고 왔습니다. 같이 간 지인도 만족도가 높은 오마카세였습니다. 잘먹었습니다.
깔끔 정리
26년 차 요식업 경력의 셰프님이 계시는 곳
하나하나가 단품 요리의 퀄리티
오마카세 하면 일본 트렌드를 따라 하려는 경향이 강한데요. 도도 셰프님은 재해석 된 요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게 하는 요리 포인트가 정확하십니다.
오마카세 가격표 & 메뉴
운기 오마카세의 가격은 1인 당 98000원입니다.
한남동 도도 매장 내부
한남동모임장소는 앞으로 도도를 추천해드립니다. 4인실부터 8인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느낌이 확실하게 났습니다.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쓰셨고요. 공기청정기도 있어서 미세먼지 걱정이 없습니다.
한남동 도도 찾아가는 길
발레파킹도 가능했습니다.
매일 17:00 ~ 24:00
월요일 휴무
예약 번호 0507-130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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